사회·행정

[속보]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 압송···선거법·공무원법 위반 혐의

경찰이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에 적용된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작년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서민은 못 만질 '의원 추석 떡값' 425만 원···국민의힘 김미애 "송구, 이웃에 쓰겠다"

올해 추석에도 국회의원들에게 거액의 명절 휴가비가 지급됐다. 425만 원을 받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 을)은 “이 돈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제 통장에 어김없이 명절 휴가비 424만 7940원이

이재명 지지율 50.5%, 두 달새 10.7% 급락···민주 38.5%, 국힘 36.8% 각축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5%로 나타났다. 47.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두 달 전 조사 때보다 무려 10.7%포인트(p) 하락했다.여론조사 업체인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달 28~29일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비즈토픽

삼성 “향후 5년간 신규사원 6만 명 채용”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향후 5년간 6만 명(연간 1만 2000 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1만 명 수준이던 예년보다 20%가량 늘렸다.신규 채용은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주요 사업에 집중된다. 삼성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AI 분야에 채용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기업 중에 유일하게 공채제도를 유지하는 삼성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앞선 이재명 대통령은 16

디지털자산

네이버, 업비트 운영 '두나무' 품는다···스테이블 코인 진출

포털 기업 네이버가 가상자산거래소를 품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 포괄적 주식 교환은 서로 다른 두 기업의 주식을 맞바꾸면서 모기업과 자회사처럼 지배 구조를 갖는 방식이다. 현금이 아닌 주식을 대가로 회사를 인수하는 M&A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등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연간 80조 원의 결제 규모를 가진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금융

추석 연휴 앞둔 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반도체 주도 2% 안팎 강세

최장 열흘 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다. 미국발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장보다 68.57포인트(1.98%) 오른 3524.4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로 출발했다. 한때 3530.95까지 치솟았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영향을 제한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졌다. 삼성전자는 '9만전자', SK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