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

서울 전역, 경기 남부 12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실거주 아니면 집 못 산다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남부 12개 지역이 16일부터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다. 이어 20일부터는 이들 지역이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진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주택은 현재 6억 원에서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2억 원으로 더 줄어든다. 정부는 15일

[속보] 법원, ‘내란 공범 혐의’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 기각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새벽 내란 공범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구속의 상당성이나 도주·증거인멸의 염려에 대해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법원은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구체

[속보] 삼성전자, 반도체 자존심 회복···3분기 영업이익 32% 상승한 12.1조 원 호실적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은 호실적을 기록했다.삼헝전자는 올 3분기(7~9월) 잠정 매출이 1년 전보다 8.72% 상승한 86조 원, 영업이익이 31.81% 증가한 12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조

비즈토픽

현대차, 미 보조금 폐지에 "전기차 가격 1400만 원 대폭 인하"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미국 시장에서 전기 SUV 아이오닉5의 가격을 최대 9800달러(약 1400만 원) 내리기로 했다.미국 정부가 지난 1일(현지 시각)부터 대당 7500달러(약 1110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자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자구책 마련 차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 2025년형은 7500달러의 현금 할인을 하고, 2026년형 모델은 판매 가격을 최대 9800달러 내린다. 없어진 전기차 보조금 액수보다 최대 2300달러(약 300만 원)를 더 할인해 소비자들이 기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자산

네이버, 업비트 운영 '두나무' 품는다···스테이블 코인 진출

포털 기업 네이버가 가상자산거래소를 품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 포괄적 주식 교환은 서로 다른 두 기업의 주식을 맞바꾸면서 모기업과 자회사처럼 지배 구조를 갖는 방식이다. 현금이 아닌 주식을 대가로 회사를 인수하는 M&A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등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연간 80조 원의 결제 규모를 가진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금융

[속보] 코스피, 또 역대 최고치…장중 3633.01 터치

코스피가 14일 개장 직후 3633.01을 터치해 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이날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 발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9만 5천 원을 넘으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4% 넘게 올라 43만 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1% 넘게 올라 8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