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

서울시, 종묘 앞 종로대로변 '세운4구역' 건물 높이 제한 크게 완화

서울 종로구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m 빌딩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 재정비 촉진 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 고시 내용에 따르면 시는 세운4구역 일대의 건물 높이 제한을 종로변은 55m에서 98.7m로, 청계천변은 71.9m에서 141.9m로 크게 완화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동력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야구 배트 도장으로 서명했나···한미 관세협상 합의문 공개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한미 관세 협상 및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외교"라며 "합의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강조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재판중지법이 국정안정법? 계엄령, 계몽령이랑 다른 게 뭐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이 피고인일 경우 재임 중 재판을 중지케 하는 ‘대통령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정안정법"으로 부르기로 하자 "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한 것과 뭐가 다르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비즈토픽

빙그레,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시민들에게 나눠준 바나나우유 이벤트

빙그레가 엔비디아 젠슨 황이 시민들에게 나눠줘 화제를 모은 바나나우유 이벤트를 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이재용,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과 이른바 ‘치맥 회동’을 했고, 이를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직접 바나나맛 우유를 들고와 나눠주며 이목을 끌었다. 빙그레는 지난달 3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AI(인공지능)의 선택을 받은 GOAT 바나나맛 우유 등장이오'라는 글을 올리며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 '바유(바나나 우유) 100개

디지털자산

네이버, 업비트 운영 '두나무' 품는다···스테이블 코인 진출

포털 기업 네이버가 가상자산거래소를 품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 포괄적 주식 교환은 서로 다른 두 기업의 주식을 맞바꾸면서 모기업과 자회사처럼 지배 구조를 갖는 방식이다. 현금이 아닌 주식을 대가로 회사를 인수하는 M&A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등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연간 80조 원의 결제 규모를 가진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금융

美 연준, 두달 연속 기준금리 0.25%p 인하···한미 금리 차 1.50%p로 줄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9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p 내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다. 이로써 한국(연 2.5%)과 금리 차이는 1.5%p(상단 기준)로 줄었다. 연준은 “올해 들어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연준은 최근 몇 달 동안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오는 12월 1일부로 양적 긴축(대차대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