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배터리는 얼마나 남았을까?’...앱으로 간단 확인

SK온, SK렌터카-마카롱팩토리와 ‘EV 내차 관리’ 서비스 정식 출시
노후화, 주행 가능 거리, 충전 이력 등 배터리 상태 한 눈에 파악
향후 배터리 진단, 인증사업으로 확장...중고 전기차 시장 활성화 뒷받침

사이렌스 승인 2022.10.04 20:54 의견 0
[사진=SK온 제공]


[서울=사이렌스] 임지연 기자= 앱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과 충전 이력, 노후화 및 주행 가능 거리를 한 눈에 파악하고, 정비소 점검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온은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EV 내차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관리 1위 앱인 마카롱팩토리의 ‘마이클’을 통해 제공된다. 내연차량 중심인 기존 마이클 앱의 차량 점검 서비스에 3사 협력으로 새롭게 전기차 관리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먼저 전기차 소유주는 마이클 앱을 본인의 휴대폰에 설치한 뒤 전국 400여 곳의 마카롱팩토리 제휴 정비업체에 방문,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기기인 ‘스마트링크’를 자신의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전기차 운행 정보 등의 데이터를 SK온이 독자 개발한 BaaS(배터리 생애주기) 시스템에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K온은 이 데이터를 활용, 해당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자동 측정 분석한 뒤, 마이클 앱을 통해 전기차 소유주에게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할 뿐 아니라 마이클 제휴 정비소에서 전기차 점검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평소 충전 습관과 충전 환경에 따른 배터리 관리 점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손쉽게 전기차 배터리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는 제대로 파악해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그동안 소유주들이 손쉽게 이용할 만한 서비스가 부족했다.

3사는 이번 협력으로 다수 전기차 소유주들이 모바일앱만으로 쉽고 체계적으로 배터리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아우르는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K온 이경민 사업개발 담당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전기차 고객들의 배터리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bonnylim@naver.com

저작권자 ⓒ 사이렌t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