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한국백화점협회 회장 맡는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3.11 13:35 | 최종 수정 2023.03.11 14:00 의견 0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가 한국백화점협회 제27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백화점협회는 오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정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오는 3월 15일부터 2년이다.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롯데쇼핑 제공

정 대표는 삼성그룹 공채로 신세계백화점 입사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패션본부장과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장을 거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해외사업을 맡아 아르마니와 몽클레어,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등 30여 개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왔다.

신세계그룹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다 지난 2019년 롯데그룹 패션사업 계열사인 롯데GFR(지에프알)로 옮겼다.

한국백화점협회는 국내 유통업체들의 협력을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으로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 AK플라자 등이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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