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99회 1등 9명 29억 원씩···서울·경기보다 부산·울산서 더 나왔다

2등은 71명으로 6253만 원씩 받아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2.24 06:24 | 최종 수정 2023.12.24 06:38 의견 0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23일 진행된 제109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추첨 결과 9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첨금 29억 원씩을 받는다.

1등 당첨번호는 '3, 20, 28, 38, 40, 43'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 9명 중 7명이 자동으로 구매했고 2명은 수동으로 샀다.

1등 자동 7명 중 4명이 부산과 울산에서 나왔다.

1등을 배출한 지역은 17개 시도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44곳 중 2곳(자동 1곳, 수동 1곳), 서울 1427곳 중 1곳(자동), 부산 532곳 중 2곳(자동), 대구 367곳 중 1곳(자동), 강원 254곳 중 1곳(수동), 울산 205곳 중 2곳(자동)이었다.

제주, 세종 지역에서는 1,2등 당첨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은 경기도가 2044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은 1427곳이다. 두 지역을 합하면 3471곳이다. 반면 부산 532곳에 울산 205곳 더하면 737곳이다.

1등 문턱에서 아쉽게 미끄러진 2등은 71명이었다. 6253만 원씩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2701명으로 164만 원씩 받게 된다.

4개를 맞힌 4등은 13만 4122명이며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다. 3개를 맞힌 5등은 230만 6011명으로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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