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2위 전략?'...한국, 요르단과 2-2로 비겨 조 2위

정기홍 승인 2024.01.21 04:21 의견 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조별 두 번째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FIFA 23위)은 20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요르단(87위)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골 득실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전반 9분 선제골이자 대회 첫골을 터뜨리고 포효하는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전반 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전반 37분 박용우의 자책골과 추가 시간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역전골을 맞아 1-2로 역전 당했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요르단 알아랍의 자책골로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국이 조 1위가 되면 조 2위가 확정적인 숙적이자 최강 전력의 일본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한국팀은 전략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은 면도 있다. 하지만 한국은 오는 25일 조별 마지막 게임을 말레이시아와, 요르단은 바레인과 치러 한국이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김독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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