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전 경제부총리 추경호···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여야 진용 갖춰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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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7:39 | 최종 수정 2024.05.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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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윤석열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출신인 3선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9일 선출됐다. 이로써 앞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여야의 대표 진용이 갖춰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 108명 가운데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에는 추 의원과 함께 이종배(4선·충북 충주)·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나서 추 의원은 1차 투표에서 70표를 얻으며 과반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종배 의원이 21표, 송석준 의원이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실 금융경제관련 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차관,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당내에서는 ‘경제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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