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일본 증시, 사상 첫 장중 4만선 돌파

정기홍 승인 2024.03.04 09:44 | 최종 수정 2024.03.04 10:31 의견 0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4일 장중 처음으로 4만 선을 돌파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지수가 4일 장중 사상 첫 4만 선을 돌파했다. 일본증권거래소 홈피 캡쳐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244.62포인트(0.61%) 오른 4만 155.4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0.73% 오른 4만 201선까지 치솟았다.

미국의 나스닥 지수가 지난 1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훈풍으로 작용했다.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업종의 추가 랠리 장이 펼쳐지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260% 급등한 엔비디아는 1일에도 종가 기준으로 4.0% 올랐다.

닛케이는 “1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가 대폭 상승한 영향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가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22일 '거품 경제' 논란이 일었던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만 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만 8915)를 모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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