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마두에서 버스, 인도로 돌진...50대 운전수 한때 심정지

정기홍 승인 2024.04.22 12:57 | 최종 수정 2024.04.22 23:03 의견 0

22일 오전 7시 32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마두지구대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버스 운전수가 중상을 입고 한때 심정지 상태였다. 버스 승객 3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도로 보행자가 없어 인명사고는 없었다.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등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모습.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버스 운전사는 구급차로 병원 이송 중 심정지를 일으켰으나 차량에 있던 심장충격기로 심장박동을 회복하고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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