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우주항공청장 윤영빈, 본부장 NASA 임원 출신 존 리

정기홍 승인 2024.04.24 10:44 | 최종 수정 2024.04.24 16:18 의견 0

경남 사천에 설립될 초대 우주항공청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또 우주항공 임무본부장(1급)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내정됐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위직 인선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내정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서울대

우주항공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유력하다.

1급 임무본부장은 연구개발(R&D)과 관련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등 우주항공청 연구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자리다. 대통령급인 연 2억 5000만 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다.

우주항공청은 5월 27일 개청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22년 11월 28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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