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한낮엔 13~23도...일교차 15도, 건강 신경 써야

임지연 기자 승인 2023.03.07 10:29 의견 0

봄기온이 완연해졌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4도~영상 4도, 최고기온 영상 8도~영상 12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이상, 남부지방은 20도 이상 오르는 포근한 봄날씨가 되겠다"면서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경상권 내륙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에 봄꽃 씨를 뿌려 볏짚으로 덮어놓은 모습. 한 주민이 춘삼월을 기다리는 듯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정기홍 기자

8일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상 1도~영상 12도, 최고기온은 영상 14도~영상 24도, 9일 최저기온은 영상 3도~영상 12도, 최고기온은 영상 11도~영상 23도로 예보됐다.

이어 10~12일 아침 기온은 영상 1도~영상 11도, 낮 기온은 영상 10도~영상 24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3도~영상 4도, 최고기온 영상 9도~영상 14도)보다 높겠다.

봄비도 적지만 내린다.

8일 늦은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5㎜ 미만의 비가 온다. 또 8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북부에는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8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7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이다. 이 외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충남·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8일에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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