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6·25전쟁 행사장에서 휴대전화 분실 해프닝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6.26 20:36 의견 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가 되찾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 강력계 형사팀이 투입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서 한 장관이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신고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법무부TV

경찰은 절도 등 범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강력계 형사팀을 투입해 장충체육관을 수색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주운 사람이 다른 경찰서에 분실물을 접수한 것이 확인돼 한바탕 소동으로 끝이 났다.

경찰은 "통상 휴대전화가 없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당직팀이 출동한다"면서 "점유이탈물횡령죄 적용이 가능했기에 형사 당직팀이 출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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