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영인 SPC 회장, 제빵 기사 노조 탈퇴 종용 혐의로 구속기소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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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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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2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을 포함한 SPC 관계자 1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허영인 SPC 회장. SPC
허 회장 등은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 피비파트너즈 내 민노총 노조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고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조합원 570여 명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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