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행안부 AI챗봇 만든 와이즈넛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

정기홍 승인 2024.04.26 18:00 의견 0

AI(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사업을 하는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와이즈넛은 지난 25일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청구했다. 회사는 올해 연말 증권신고서 공시 등을 거쳐 공모 및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넛 홈페이지

와이즈넛은 지난 2000년에 설립돼 언어처리기술 기반 검색 SW(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AI 챗봇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위택스봇', 병무청의 '아라', 금융결제원의 '금결이'를 만들었다.

이들 기관에서 고객 응대용 컨택센터나 민원상담 등에 활용하는 AI챗봇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검색 브랜드 '서치 포뮬러1' 사업,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서비스하고 있다.

자산총계는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554억 원이고 부채총계는 67억 원, 자본총계는 487억 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억 57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3% 증가했다.

윤여걸 창업자가 22.25%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4.8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어 VC(벤처캐피털) 솔본인베스트먼트가 15.84%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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