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노미 코리아 2023' 7월 12일 여의도에서 개최···'싱가포르 STO 1위' ADDX 참가

황영무 ADDX 창업자, 다양한 사업모델 등 발표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도 참석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6.28 11:52 | 최종 수정 2023.06.28 11:55 의견 0

'STO, 새로운 금융투자시장의 서막'을 주제로 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3'이 오는 7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경제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1위 STO(토큰증권) 플랫폼인 ADDX의 황인무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싱가포르 STO 시장과 사업 모델에 관해 강연을 한다.

ADDX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싱가포르 대표 STO 플랫폼으로 회사채를 토큰화 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현재 20여개의 증권형 토큰이 상장돼 있고 40개국 이상의 이용자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2021~2022년 1억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의 한화자산운용과 KB증권도 참여했다.

글로벌 STO 시장의 선두주자 폴리매스의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도 참석해 북미 STO 시장의 현황과 플랫폼 경쟁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고 마수다 일본 STO협회 회장이 일본의 STO 시장 현황을 소개한다.

일본은 지난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법 개정을 통해 STO 시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부동산, 회사채 등을 기반으로 한 STO 발행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선임매니저, 이정명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철 SK C&C 웹3 테크 그룹장 등이 한국형 STO 시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준비상황과 제안을 발표한다.

또 STO 사업을 준비 중인 에이트원, 열매컴퍼니, 페어스퀘어랩 등 전략을 소개한다.

'토크노미 코리아 2023' 티켓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사전예약하면 참석 티켓을 할인한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STO는 세계적으로도 미래의 금융시장을 이끌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STO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관련 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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