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충청권 남부 내륙, 전북 내륙 내일 아침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차량 운전 조심해야

정기홍 승인 2024.04.29 18:09 | 최종 수정 2024.04.29 18:10 의견 0

기상청은 29일 밤새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충청권 남부내륙, 전북 내륙에 30일 아침 가시거리가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특별히 운전 조심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기상청의 안개 주의보 요약 내용이다.

1. 요약

○ 오늘(29일) 밤(21시)부터 내일(30일) 아침(09시) 사이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충청권 남부내륙과 전북 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또한 내일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2. 안개 예상정보

○ 예상지역: 충청권 남부, 전북, 전남 서해안, 강원 산지

○ 예상 가시거리: 50~800m

○ 예상 지속시간

- 충청권 남부, 전북, 전남 서해안: 오늘(29일) 밤(21시)부터 내일(30일) 아침(09시) 사이

- 강원산지: 내일(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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