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이사회 STO 진출 승인받아…사업 본격화 전망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27 20:17 의견 0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토큰증권 발행(STO) 사업 진출을 정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STO 혁신금융서비스 업체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신한투자증권 제공

토큰증권 플랫폼이 구축되면 증권사는 STO와 비즈니스 모델을 구동해 새로운 STO 시장을 만들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2월 50여 개의 기업과 STO 얼라이언스(alliance·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성했다.

현재 STO얼라이언스는 다양한 기초자산 보유 업체와 제휴해 투자자에게 매력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미래 금융 신사업의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까지 염두에 두고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상품 발굴과 더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사전점검에도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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