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오늘(16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서 개최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0.16 09:03 | 최종 수정 2023.10.16 22:06 의견 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이하 KMF 2023)을 16~1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KMF 2023의 주제는 '어게인 메타버스, 인공지능(AI)과 손잡다!'이다.

개막식에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신수정 회장,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박성중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 발표에 이어 미국의 메타, 대만의 HTC, 네이버제트 등 국내외 대표 메타버스 기업의 전문가들이 메타버스의 미래상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이튿날에는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등이 열리고 메타버스 관련 디지털 규범에서 메타버스 산업의 투자 방향과 전략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과 경진대회 수상 팀을 시상한다. 메타버스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메타버스 어워드 콘퍼런스도 열린다.

KT와 SK텔레콤은 '메타 라운지'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한층 고도화 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만 HTC는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와 VR 헤드셋 'VIVE XR Elite'를 소개한다.

또 올해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의 저변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을 신설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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