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발사체서 정상 분리

오전 11시 55분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 예정

정기홍 승인 2024.04.24 09:53 의견 0

24일 오전(한국 시각)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 첫 교신은 오전 11시 55분 시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쯤 발사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됐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발사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 위성을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은 이날 오전 7시 32분 발사됐다.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바퀴 가량 돈 뒤 오전 11시 55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있는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