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 2천 달러도 뚫었다…사상 최고가 행진 지속

정기홍 승인 2024.03.11 21:48 의견 0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 시각) 7만 2천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들어서만 68.86% 뛰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비트코인 국제가는 이날 미국동부표준시(EDT) 기준 오전 7시 48분쯤 전장 마감보다 4.03% 오른 7만 2234달러(약 9469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일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약 9177만 원)를 돌파한 데 이은 고공행진이다.

비트코인 CI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6만 달러(약 7866만 원)를 돌파했었다.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었다.

상승 랠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등이 호재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11개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승인한 뒤 최근까지 1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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