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실시간 속보]오전 11시 전국 투표율 14.5%···21대보다 0.8%p 낮아

정기홍 승인 2024.04.10 11:23 | 최종 수정 2024.04.10 12:30 의견 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14.5%라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 0.8%포인트 낮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642만 43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의 사전투표율(31.28%)은 포함되지 않았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 투표와 합쳐져 공개된다.

한 유권자가 10일 오전 경남 진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정창현 기자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과 충남으로 모두 16.2%다. 강원은 16%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시로 12.1%다. 이어 전북 12.9%, 세종 13%다.

서울은 13.2%, 경기 14.5%, 인천은 14.0%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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