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마스크 꼭 쓰세요"···한반도 전역 황사에 미세먼저 농도 '나쁨'

정기홍 승인 2024.04.16 23:12 의견 0

17일 전국이 황사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황사는 18일까지 지속 영향을 줄 전망이다.

16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유튜브. 16일 오후 5시 현황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은 오전 한때 ‘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16일 늦은 밤부터 17일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남권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