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실시간 속보] 오후 1시 전국 투표율 53.4%···지난 총선보다 3.7%P 높아

오후 1시 집계부터 사전투표 합산해 발표

정기홍 승인 2024.04.10 13:23 | 최종 수정 2024.04.10 14:26 의견 0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53.4%로 나타났다.

직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 높고, 20대 총선의 37.9%보다 15.5%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오후 1시 본투표와 지난 5~6일의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363만 7476명이었다.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이 합산된 수치다.

10일 경남 진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정창현 기자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59.6%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로, 49.9%다. 서울은 54.1%로 평균보다 소폭 높다.

하지만 본 투표일인 이날은 거꾸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구가 가장 높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라권이 낮았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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