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실시간 속보]전국 투표율 오후 5시 64.1%···지난 총선보다 1.5%p↑

정기홍 기자 승인 2024.04.10 17:30 의견 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이 64.1%라고 발표했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전망이다.

10일 경남 진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기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정창현 기자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838만 5276명이 투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가 포함됐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포인트 높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이날 본 투표에서는 예상보다 낮았다.

오후 5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3.6%에 비해 9.5%포인트 낮다.

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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