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13 07:21 의견 0

북한이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했다. 북한의 화성-18형을 시험발사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이번 미사일이 최대 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해 거리 1001.2㎞를 4491초(74분 51초)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미제와 남조선 괴뢰 역도들이 부질없는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절망 속에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강력한 군사적공세를 연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우리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 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 강화의 일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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