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군사

"갑질왕 강선우 OUT"에 "피켓 떼라"…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3분 만에 파행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일 오전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일부 상임위원회에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면서 청문회가 열리지도 못하고 정회·산회 했다.이날 오전 10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시작과 동시에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강 후보자가 들어서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울산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선사시대 걸작 세계가 인정

울산 반구천 일대에 남겨진 선사시대의 걸작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 오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구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계엄 선포 때 이재명처럼 숲속에 숨을 수도 있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제게도 즉시 목숨 걸고 계엄 해제하러 국회로 달려가는 대신 숲속에 숨는 것(이재명 대통령), 집에서 자는 것(김민석 국무총리) 같은 선택지가 있었다"며 "단지 그걸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박찬대 더불어민주

비즈토픽

현대차그룹, '글로벌 영향력 100대 기업' 선정…국내 기업서 유일

현대차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of 2025) 지도자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으로선 유일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은 26일(현지 시각)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이 발표는 타임의 각국 특파원,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후보 기업을 지명한다. 이들 후보 기업 가운데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평가해 △지도자(Leaders) △파괴자(Disruptors) △혁

디지털자산

"러브버그 학살 멈춰달라"···국내 동물보호운동가의 눈물 인터뷰는 AI로 만든 가짜였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러브버그 학살을 멈춰 달라는 한 동물보호 운동가의 인터뷰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로 밝혀졌다.최근 인천 계양산을 비롯한 수도권에 러브버그 떼가 극성을 부려 사회 문제가 됐었다. 9일 AFP에 따르면, 여러 페이스북과 스레드 계정에는 러브버그 살충 작업을 비판하는 내용의 환경단체 인터뷰 사진이 올라왔다. 고기영 동물보호운동가는 이 사진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죄 없는 러브버그들이 학살당하고 있다. 학살을 멈추고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이라며 눈물 흘린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같은 인물이 벌레 떼

금융

비트코인, 사상 최초로 12만달러선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4일 사상 최초로 12만달러선을 돌파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25분께 24시간 전보다 3.88% 오른 1개당 12만2천44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해 12월 5일 10만달러, 올해 5월 22일 11만달러를 차례로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달러를 돌파한 뒤 올해 2월까지 10만달러선 안팎에서 횡보했다. 이후 3~4월 7만달러선까지 후퇴하는 약세를 보이다가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