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행정

'대게 2마리 37만 8천 원' 소래포구는 바뀌지 않았다···인천 남동구 6개월 점검에 150건 적발

대게 2마리에 37만 8천 원을 부르는 등 때만 되면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6개월 간 무려 150건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지난해 6월 ‘호객 행위·섞어 팔기·바가지’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자 상인들은 자정대회를 열고 큰절까지 하며 사과했지만 뿌리깊은 바가지 상거래는 없어지지 않고 있다. 17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현장점검

미 대선 공화당 후보 트럼프, 두 번째 암살 모면…51일 앞둔 초박빙 대선판 또 '출렁'

두 달 전인 지난 7월 13일(현지 시간) 유세 현장에서 암살을 피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공화당 후보(전 미국 대통령)가 이번에는 골프를 치던 중 암살을 당할 뻔했다. 경호원들이 사전에 암살 시도범을 발견해 첫 암살 시도 때와 달리 다치지는 않았지만 대선을 51일

의정 대립 혼란 속 의대 수시모집 몰렸다…작년보다 1만 5천명 증가한 7만 2천명 지원

대폭적인 의대 증원으로 정부와 의사단체 간에 심한 알력을 겪는 가운데 13일 모집이 끝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총 7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1만 5천여 명 늘었다.14일 종로학원이 최종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비즈토픽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철회…구조 개편 플랜B 고심

두산그룹이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을 철회했다. 금융감독원의 압박에 손을 들었다. 구조 개편 플랜B을 고심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기업 간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비율은 1대 0.63이었다. 이에 두산밥캣 주주들은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의 두산밥캣 대신 적자를 낸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받아야 하고, 합병 비율로 인해 합병 전보다 더 적은 주식을 받는다며 반발했다. 금융감독원은 합병

디지털자산

"AI 개발 때 공개 데이터 이용·처리 방법은?"···정부 첫 가이드라인 공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할 때 활용되는 ‘인터넷상 공개 데이터’를 이용하고 처리하는데 기준이 되는 첫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현행 법으로는 사각지대에 있는 공개데이터 처리 방안을 제시한 공인된 지침서다.가이드라인에는 공개된 개인정보의 수집과 활용에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고, AI 개발 및 서비스 단계에서 어떤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정한 지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AI 개발에 필수적인 공개 데이터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준이 될 '인공지능(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금융

코스피 2500선·코스닥 700선 붕괴 출발...낙폭 줄이며 등락

코스피가 9일 2% 가까이 하락해 250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장중 저점은 2491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15포인트(1.74%) 내린 2500.13을 나타냈다.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만에 2500선이 깨졌다. 지수는 전장보다 45.61포인트(1.79%) 내린 2498.67로 출발했지만 2500선을 회복한 채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10포인트(1.29%) 내린 697.49다. 하지만 705대를 회복한 뒤 공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