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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열아홉 순정’ 이미자 씨, 26~27일 세종문화회관서 66년 노래 고별 공식무대 가져
'엘리자의 여왕' 이미자(84) 씨가 26~27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수 인생 66년을 마무리한 무대를 가졌다. 3000여 좌석은 이틀간 중노년층 관객들로 꽉 찼다.이날 공연 타이틀은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맥(脈)을 이음'이었다. 이미자 씨는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66년 전인 1959년 데뷔곡 '열아홉
임지연
2025.04.28 09:50
문화·예술
"이 시대 정치인들 무한히 죄송하고, 무한히 책임져야"···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부처님오신날 맞아 일침
대한불교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이 22일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총무원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유례없는 산불 피해와 대통령 탄핵 등 사회적·정치적 혼란 속에서 불교는 4월을 '불교의 달, 마음·평안의 달'로 정하고 치유와 화합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우 스님은 이어 "지난 1
임지연
2025.04.23 19:04
문화·예술
[속보]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해방 직후 좌-우 이념 충돌의 비극 사건인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 지 7년 만이다. 제주도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1일 오전 6시 5분(프랑스 현지 시각 10일 오후 11시 5분)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Revealin
임지연
2025.04.11 08:42
문화·예술
오늘(4일)은 '하늘이 맑다'는 청명(淸明)···5일은 한식, '손 없는 날' 인식 조상 산소 돌봐
4일은 절기상 청명(淸明)이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다. 바로 다음 날인 5일은 식목일이자 한식(寒食)이다. '찬 음식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청명 ▶청명 풍습들 해마다 청명과 한식, 식목일은 같은 날이 되기도 하고 하루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이런 이유로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매 일반'이라는
임지연
2025.04.04 13:36
문화·예술
로맨스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 오는 9일 서울 대학로 명륜아트홀 무대에 올려··6월 29일까지 공연
뻔해 보이는 로맨티 코미디가 아닌 사랑과 인간 심리를 통찰한 뮤지컬 한 편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연극 기획사 조이컴퍼니는 오는 4월 9일 서울 대학로 명륜아트홀에서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 공연을 시작한다. 오는 6월 29일까지 3개월 가까이 진행되는 장기 공연이다. 유쾌한 연애 코칭이 예상치 못한 스릴러와 어우러지며
임지연
2025.04.01 16:57
문화·예술
절제 수행 '절밥', 국가무형유산 된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불교 정신을 담아낸 한국의 절밥이 국가유산이 된다.국가유산청은 21일 '사찰음식'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찰음식은 불교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승려들이 일상에서 먹는 수행식과 발우공양 등을 포괄한다. 한국의 사찰에는 각기 다양한 음식이 전해져 오는데 육류
임지연
2025.03.22 15:37
문화·예술
[신간] 思想界(사상계) 55년 만에 4월 1일 복간 판매
'사상계'가 폐간 55년 만에 복간돼 올해 봄호를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4월 1일은 사상계가 창간했던 날이다.재창간호는 문명전환 종합지를 표방하고, 세계 최초로 책의 앞뒤가 따로 없는 양면 잡지 형태를 띠고 있다. 올해는 계간으로 발행하고, 내년부터는 격월간(2개월 간격)으로 발간 한다. '사상계'는 1953년 4월
임지연
2025.03.22 12:41
문화·예술
오늘(20일)은 음양 기운이 비슷하다는 춘분(春分)입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4번째에 해당하는 춘분(春分)입니다. 개구리가 잠을 깬다는 경칩(驚蟄)과 하늘이 맑아지는 청명(淸明)의 중간에 있습니다.이날은 '봄을 나눈다'는 춘분의 뜻 풀이처럼, 음과 양의 기운이 비슷하며 낮과 밤의 길이가 12시간으로 같습니다. 과학적으로는 낮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점은 3월 17일 무렵이라고 하
임지연
2025.03.20 13:09
문화·예술
오늘(5일)은 개구리가 잠 깬다는 '경칩(驚蟄)'···어제까지 전국에 눈비 쌀쌀, 날씨 다소 풀려
오늘(5일)은 절기 경칩(驚蟄)입니다.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와 '봄이 온다'는 춘분(春分) 사이에 위치합니다. 올해 들어 3번째 절기입니다. 절기는 양력을 기준으로 삼습니다.경칩은 '땅속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인데 어제까지 며칠간 전국에 눈과 비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앤 폭설이 내렸지요
임지연
2025.03.05 11:07
문화·예술
오늘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강풍에 날씨 '쌀쌀'
오늘(18일)은 절기상 우수(雨水)입니다. 저 북쪽 '동토의 땅' 평양을 흐르는 대동강물도 풀린다는데 아직 날씨는 쌀쌀합니다.24절기 중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立春)에 이어 두번째 절기입니다. 보름 뒤엔 동면(겨울잠) 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驚蟄)이 옵니다. 이날 아침(5시 기준) 서울이 영하 4.4도, 춘천
임지연
2025.02.18 11:47
문화·예술
오늘(12일)은 '큰 명절' 정월대보름
오늘은 정월대보름(上元)입니다.상원(上元)이란 중원(中元·음력 7월 15일 백중날)과 하원(下元·음력 10월 15일)에 대칭이 되는 말입니다. 이날은 아침에 오곡밥과 함께 나물류를 해먹고, 호두와 땅콩 등 부름을 깨 먹는 전통 풍습이 있습니다. 저녁 무렵엔 만든 달집을 태우고 큼지막한 둥근 달을 보며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임지연
2025.02.12 10:40
문화·예술
오늘(3일)은 입춘···기습 한파에 전국 '꽁꽁'
오늘(3일)은 입춘(立春) 절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이날부터 봄 기운이 조금씩 난다고 합니다.하지만 이날부터 며칠간 한파가 불어닥친다는 소식입니다. 기습 한파에 바람마저 강해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입춘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고 양력으로는 2월 초순, 음력으로는 정월에 듭니다.
임지연
2025.02.03 13:11
문화·예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오늘(20일)은 가장 춥다고 알려진 대한(大寒)
오늘(20일)은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입니다. 큰 대(大), 찰 한(寒) 즉 ‘큰 추위’를 뜻합니다.하지만 진주를 비롯한 부울경의 날씨는 대한 절기가 무색할 정도로 포근합니다. 하늘엔 뿌연 미세먼지가 약간 끼었는데, 추위가 물러가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지난
임지연
2025.01.20 15:59
문화·예술
"생난리, 왼쪽 니는(너는) 잘했나"···'가황' 나훈아, 마지막 투어 서울 공연서 정치권에 작심 비판
'가황' 나훈아(77) 씨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라스트 콘서트-고마웠습니다’ 서울 첫 공연을 가졌다. 서울 공연은 10~12일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이날 공연에선 약 2시간 30분간 23곡의 히트곡을 부르며 무대마다 색다른 장면을 연출했다. 흰옷을 입고 부른 첫 곡 ‘고향역’부터 내
임지연
2025.01.11 17:13
문화·예술
오늘은 작은 추위라는 '소한(小寒)'…수도권·강원산지 대설
일요일인 오늘(5일)은 절기상 소한(小寒)입니다. 24절기는 양력을 기준으로 해 새해 첫 절기입니다.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강원산지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습해 무거운 눈입니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
임지연
2025.01.05 13:20
문화·예술
국가유산청 "경남 거창 '최진사 고가' 사랑채 문짝 3점 도난"···근대 사대부 생활상 중요 유산
근대 시기의 사대부 가옥의 전형으로 평가받는 경남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최진사 고가' 사랑채 문짝 3점이 도난을 당했다. '최진사 고가'는 지난 2011년 경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12월 31일 누리집(khs.go.kr)의 '도난 국가유산 정보'를 통해 도난 사실을 공고했다. 도난 사실은 지난달 9일
임지연
2025.01.01 18:01
문화·예술
'가황' 나훈아 씨, 대구 콘서트서 비상계엄 관련 "밤 꼴딱 새워…우짜모 존노(어찌하면 좋나) 싶더라"
'가황(가수 황제)'로 불리는 나훈아 씨가 콘서트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7일 공연을 본 관객들이 SNS에 올린 글들에 따르면 나훈아 씨는 지난 7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은퇴 콘서트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임지연
2024.12.17 15:18
문화·예술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소감서 “문학은 생명 파괴하는 행위 반대하는 일”[소감 전문]
한강 작가는 2024 노벨문학상 시상식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10일(현지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블루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 연회에서 약 4분간 수상 소감을 영어로 말했다.그는 어릴 때 소나기를 피하다가 다른 이들과
임지연
2024.12.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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