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2일(현지 시각)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전작과 같이 6.1인치(15.4㎝) 기본 모델에 6.7인치(17.0㎝) 플러스 모델, 고급 사양인 6.1인치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USB-C' 타입 충전 단자를 적용했다.
애플은 아이폰14 기본 모델 상단의 노치(움푹 팬 부분), 이른바 'M자 탈모'를 6년만에 완전히 없앴다.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애플은 가격을 100달러 인상할 것이란 업계 전망과 달리 전 모델의 가격을 동결했다.
다만 최고급형 모델인 프로맥스는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을 없애고 256GB부터 출시, 사실상의 가격 인상 효과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