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9일 밤 9시부터 30일 낮 12시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내륙,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예보했다.

■요약

○ 지표면이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29일) 밤(21시)부터 내일(30일) 오전(12시) 사이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내륙,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교량(특히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 서해안에 인접한 공항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안개 예상정보

○ 예상 지역: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서해안

○ 예상 가시거리: 50~800m

○ 예상 지속시간: 오늘(29일) 밤(21시)부터 내일(30일) 오전(12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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