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무장한 'K-머신(Machine)' 전초기지 구축···한국기계연구원,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준공

정기홍 승인 2024.09.25 20:38 | 최종 수정 2024.09.25 21:46 의견 0

한국기계연구원은 25일 대전 본원에서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시작해 3년여 만에 문을 열었다.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87㎡ 규모의 신개념 스마트 생산장비 실용화를 위한 실험공간이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이 '스마트 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스마트 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전경. 한국기계연구원

이 실험동은 기계연의 첨단 제조 장비 개발 분야 부서인 AI로봇연구소, 자율제조연구소,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나노융합연구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자율작업리빙랩, 초정밀시스템실험실, 3D 프린팅장비 실험실, 로봇메카실험실, 옴니텍스실험실, 광메카트로닉스 실험실, 플라즈마 기초/버너실험실, 국가전략기술분야 사업단 등 제조장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주요 핵심 실증 실험실들이 입주한다.

연구동 준공으로 제조장비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생산시스템 연구, 소재부품장비 핵심 원천기술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실증 실험 인프라가 확보됐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이 실험동을 통해 미래 생산기술 실증을 지원해 신개념 제조장비 시장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실규모 제조 환경에서의 실증을 통해 첨단 기술의 상용화와 제조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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