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 천공 "윤석열, 하늘이 낸 대통령…100일간 공부 기간, 동지 기해 상황 바뀐다"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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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1:19 | 최종 수정 2024.1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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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본명 이천공)이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 대통령이 하늘의 도움을 받아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공은 윤 대통령에게 정치권 입문을 조언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천공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하늘에서 점지 안 해주면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도 가짜다. 당에서, 조직에서 억지로 누구를 앞장세워 힘으로 밀어서 만든건 하느님이 만든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은 국민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을 받들어서 대통령을 만든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시국이 어려울 때 그렇게 나왔다"고 주장했다.
천공은 "(윤 대통령이)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해서 앞장을 설 수 있는 결심을 해준 것만 해도 고맙다. 주위 환경이 최고로 안 좋을 때 희생이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들이 방해하는 데도 혼자서 뛰는 사람이 윤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천공은 "윤 대통령이 지금은 실패한 게 아니고, 어떤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3개월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바르게 봤다면 하늘에서 힘을 모아줄 것이다. 국민들의 힘만 모아주는 게 아니다. 세계의 힘을 모아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공은 "윤 대통령이 위태로운것 같이 보이지만 국민도 일깨우고, 사회도 일깨울 것"이라며 "이때까지 힘들었던 일은 동지를 기해 하늘에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까지는 윤 대통령이 굉장히 힘들지만 공부를 하는 기간이다. 100일 동안 내 자신을 다 공부해야 한다. 이번 동지를 기해 정리가 되기 시작할 것이다. 내년 설 안에 정리가 되면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는 길은 힘이 바뀌어버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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