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우장산 산책길에 KBS아레나 건물 뒤편에서 연예인을 기다리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폰에 담았다. 연예인 팬덤이 있다지만 중년의 기자 눈엔 이색적이었다.
학생들은 공연을 끝낸 가수가 나오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이곳 아레나에선 가수들의 공연이 주기적으로 열려 여학생들에겐 촬영 성지라고도 귀띔했다.
"가수가 나와도 선팅한 차량을 타고 나올텐데···"
고개를 갸웃하며 발길을 옮겼지만, 여학생들은 기다림 자체가 마냥 즐거운 듯했다.
여학생들이 공연을 끝낸 가수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공연을 끝낸 가수가 차량을 타고 나올 아레나 건물 지하 입출구 모습.
김포공항 가는 대로변에서 찍은 KBS아레나 건물 모습. 바로 옆엔 KBS스포츠월드 입간판도 걸려 있다. 옛날엔 88체육관이란 이름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됐었다. 이상 정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