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조계사내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은 오전 10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16대, 인원 4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서울 조계사의 봉축법요식 모습. BBS 캡처
소방은 기념관 내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붛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회의장 밖으로 확대되진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이 확대되면 박물관 내에 있는 문화재 20여 종을 외부로 반출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