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 10분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오크팰리스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명이 전신 화상의 중상을 입고 2명도 연기 흡입으로 부상을 입는 등 최소 17명이 피해를 입었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 화재 현장. 소방청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차장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연쇄 폭발로 불길이 급속히 번졌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4년 7월 준공돼 45가구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