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타버스 엑스포' 오는 14일 강남 코엑스서 개막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6.12 19:53 | 최종 수정 2023.06.12 19:54 의견 0

올해로 6회를 맞은 ‘2023 메타버스 엑스포’와 ‘2023 메타버스+생성 AI 서밋’이 오는 14~16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되고 있는 메타노믹스 기업 사례를 포함해 메타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트윈, 미래교육, NFT, 블록체인 기술들까지 영역을 넓혔다.

메쎄이상 제공

올해 전시회에는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하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 ▲3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니티의 파트너사 ‘디모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 등 업계의 대표 기업이 참가해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MS(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 ‘케이씨아이엠’은 홀로렌즈2를 선보이며 글로벌 IT 기업 ‘HTC Vive’의 MR/AR 헤드셋 XR Elite, ‘PICO’의 HMD 디바이스 ‘PICO 4’ 등 VR, AR 디바이스 및 하드웨어의 대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AI, 하드웨어 등 메타버스 접목 기술들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이 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2023 메타버스+생성 IA 서밋’은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웹 3.0, 블록체인, 메타노믹스를 주제로 전시장 내 컨퍼런스 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새로운 인터넷 철학 Web 3.0, 새로운 인터넷 경험 메타버스가 만들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이 한국의 메타버스 정책 방향성을 발표하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융합SW연구실 이승환 책임연구원이 GPT가 적용된 메타버스를 설명한다.

LG CNS, 삼성전자 등에서 웹 3.0과 관련한 강연을 한다.

15일에는 ‘메타노믹스, 현실과 가상세계의 궁극 결합체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메타(Meta)의 Reality Labs Policy의 Dena Feldman 디렉터는 아태 지역의 메타버스 전망을 강연하며, 칼리버스의 김동규 대표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의 배순민 상무의 생성형 AI가 메타버스에 불러올 변화가 발표된다.

또 유니티코리아, 더 샌드박스 코리아 등은 발표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경제 활동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다룬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GPT, 생성AI의 진화가 바꿀 삶, 업무, 사고방식’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MS의 이건복 상무가 초거대 AI를 발표하며 테크라이터 김지현 IT 전문가는 챗GPT가 가져올 비즈니스 생태계에 관해 이야기 한다.

LG유플러스, 네이버클라우드는 강연을 통해 생성 AI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알아본다.

이 말고도 ‘신작·신제품 발표회’, ‘오픈 세미나’ 등의 쇼케이스도 진행되어 참관객은 누구나 참가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KOTRA와 연계해 수출 및 투자 유치 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데이, 매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큐레이션 투어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13일까지 사전 참가등록을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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