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500원 짜장라면, 600원 짬뽕라면 등 PB 후속 상품 출시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9.10 15:57 | 최종 수정 2023.09.10 16:52 의견 0

홈플러스가 PB(Private Brand·자사 브랜드)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후속 상품들을 출시했다.

홈플러스가 내놓은 '이해봉 짬뽕라면'은 홈플러스에서 PB 상품으로 출시했던 '이춘삼 짜장라면'의 후속작이다.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을 줄인 이름이다.

2500원짜리에 4봉지가 들어 있어 한 봉 가격은 600원 정도다. 다른 짬뽕라면과 비교하면 가격이 30% 정도 싸다. 오징어와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이 들어 있다.

홈플러스가 출시한 PB 후속 상품 '이해봉 짬뽕라면'과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완판된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 상품이다. 내구성이 좋은 지르코니아 소재와 세라믹을 합성한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으로 표면이 쉽게 벗겨지지 않고 염분에도 쉽게 부식되지 않는다. 무게는 기존 제품보다 약 100g 가볍다.

인증된 기관에서 셀룰로오스 수세미로 표면을 10만 번 마찰 시험을 했고, '코팅 벗겨짐 없음'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4일까지 50% 할인해 1만 1900~1만 7900원에 판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원두 커피 5종도 출시됐다. 브라질, 케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유명한 산지 커피로 구성됐다. 특히 에티오피아 커피는 '커피의 귀부인' 별명이 붙은 예가체프 지역의 원두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해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 매출은 지난 2019년보다 약 33%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두 자릿수(%)로 늘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홈플러스가 '가성비 좋은 마트'로 거듭난 것은 결국 PB 상품들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과 가격을 차별화 한 상품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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