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한동훈·원희룡, 23일 1시간 간격으로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앞서 출마한 윤상현과 함께 4파전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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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17:15 | 최종 수정 2024.06.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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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국민의힘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윤상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해 국민의힘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세 사람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나 의원은 오후 1시 '보수를 지켜온 정치인'을 내세워 출마 선언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건강한 당정 관계와 당 체질 개선을 주장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오후 3시 출마 선언을 하면서 거대 야당을 상대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용현시장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당원들과 동고동락한 보수의 적통"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24~2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7월 23일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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