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출마 밝혀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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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09:36 | 최종 수정 2024.06.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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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7월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다.
20일 조선일보 단독기가에 따르면, 원 전 장관 측은 “고심 끝에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4·19 총선'에서 야당세가 강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명룡 대전’을 벌였지만 패했다.
하지만 수도권 험지에 뛰어든 ‘선당후사’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에게 ‘국민의힘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은 누구냐’고 물은 결과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59%)에 뒤를 이은 2위(11%)를 기록했다. 나 의원은 3위(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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