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 사퇴…“선거 결과에 모든 책임 지겠다”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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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1:53 | 최종 수정 2024.04.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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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사퇴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패배)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포함한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의 잠정 개표 결과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3석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67.0%로 잠정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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