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4수'만에 당선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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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2:10 | 최종 수정 2024.04.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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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됐다.
11일 오전 1시 34분 기준 약 67% 개표가 이뤄진 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대표는 2위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 2188표차로 앞서고 있다.
이 대표는 앞서 여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공영운 후보에게 밀린 바 있다. 하지만 공 후보는 일명 '아빠 찬스' 논란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 후보는 2017년 군 복무 중이던 20대 아들에게 시가 30억 원 상당의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로써 4수 만에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탁해 정치에 입문한 이 대표는 이후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한 바 있어 이번에도 낙선한다면 4번째 낙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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