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감사 글을 가게 전광판에 노출한 치킨 음식점 업주가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했다.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업주는 지난 4일 윤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글을 노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리뷰를 이용해 가게에 별점 1개를 주면서 '빨갱치킨', '중국에서 온 애들이 잘 먹어요' 등 글을 올렸다.

치킨 음식점 점주는 "최근 매장 외부에 노출한 정치 관련 부적절한 게시물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내걸었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에 대응, 별점 5개를 주는 맞대응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당당하게 글을 써줘서 감사하다", "돈쭐(돈+혼쭐내다의 합성어) 나게 하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장사하는 분이 왜 정치적 문구를 노출시켜 논란을 일으키나", "우리 사회가 배려심이 너무 없어졌다", "저렇게 노이즈 마케팅 해 장사하려는 얄팍한 상술 아니냐"는 등의 반응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