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4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실장·특별보좌관·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차장 등 15명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로고

사의를 표명한 참모진은 정 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이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다음 날인 12월 4일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