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로 품귀 현상 빚었던 천일염 공급 정상화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04 17:07 의견 0

해양수산부는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로 품귀현상을 보이던 천일염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농협 보유 물량 2만t 중 5600t이 출고됐으며 전국 485개 지역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시판 중인 천일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솔트앤그린푸드 홈페이지 캡처

올해산 햇소금 10만t도 산지 출하를 시작했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정으로 천일염 400t을 전국 마트 180여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는 5일부터는 전통시장 18곳에서도 비축 천일염을 푼다.

전재우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비축 물량 공급이 끝나는 11일 이후에도 추가로 천일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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