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CCTV “간쑤성 6.2 지진, 사망자 111명...사망자 더 늘 것”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2.19 09:35 | 최종 수정 2023.12.19 14:50 의견 0

18일 밤 11시 59분 중국 중부 지역인 간쑤성(甘肅省) 린샤(臨夏) 후이주 자치구 스지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TV는 “간쑤성 지진 사망자 111명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진이 취침 시간에 발생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간쑤성 위치. 구글 맵

19일 오전 7시 기준 간쑤성에서만 100명이 사망하고 9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근 칭하이성에서도 11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했다.

구조대원들은 일부 마을의 지진 잔해 속에서 주민들을 구조 중이고,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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