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5시 40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손 여사는 이날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 치료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손 여사는 1929년 1월 16일 경남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약대를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과 65년간 부부의 연을 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내조형 아내’로 평가한다.
슬하에 2남(은철, 현철) 3녀(혜영, 혜정, 혜숙)를 뒀다.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