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탈당,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정기홍 승인 2024.09.12 23:02 의견 0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오믄 10월 15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 전 시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2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출마를 밝히고 있다. 안 후보 측 제공

안 전 시장은 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제15대 계양·강화군, 19대 서구·강화군, 20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등 강화에서만 3선을 했다.

안 전 시장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경선 과정이 투명하지 않고, 공정하지도 못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2차 경선 승리자, 무소속 김병연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 등 4파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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