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월 경상수지 66억 달러 흑자···반도체·휴대전화 등 수출 호조
사이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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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08:45 | 최종 수정 2024.10.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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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와 반도체 등 IT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8월 경상수지가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넉 달 연속 흑자를 이었지만 흑자 폭은 두 달째 축소됐다.
한국은행은 8일 발표한 '2024년 8월 국제수지'에서 8월 경상수지는 66억 달러(약 8조 8900억 원) 흑자로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흑자 폭은 6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6월(125억 60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이고 7월보다도 약 23억 7000만 달러 줄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44.0%), 반도체(38.3%), 석유제품(0.6%)이 늘었다. 하지만 화학공업제품(-4.4%), 승용차(-3.6%)은 줄었다.
지역별로 유럽연합(16.1%), 동남아(15.3%), 미국(11.1%), 중국(7.9%), 일본(6.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수출액은 1년 전보다 7.1% 늘며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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