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꺾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막대한 금전적인 혜택을 챙겼다. 또 유로파리그 우승팀에 주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과 갖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오전(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토트넘의 미키 판 더 펜 선수가 골라인 앞에서 들어가는 공을 걷어내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이상 토트넘 홋스퍼 FC SNS

토트넘은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2100만 파운드(약 391억 원)를 받는다.

여기엔 2025~2026시즌 UCL 리그 스테이지 진출에 따른 기본 보상금 1590만 파운드(약 296억원)가 포함됐다.

UCL 조별리그 내 경기당 승리 수당과 추가 라운드 진출시 단계별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고려하면 총액은 더 커진다.

토트넘은 앞서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로 기본 상금 590만 파운드(약 109억원)를 확보했는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성과를 합쳐 약 2650만 파운드(약 494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에 따른 상금과 차기 시즌 UCL 진출로 받게 될 금전적인 이득까지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벌게 된 셈이다.

한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의 선수단 가치는 8억 3610만 유로에 달했고, 맨유는 6억 9925만 유로로 상당한 전력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