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부 어때요?...직원이 가꾼 사내 텃밭 농산물 쾌척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농산물기부 캠페인
직원들이 사내 텃밭서 가꾼 작물, 아동들에게 내놓아

사이렌스 승인 2022.08.04 12:12 | 최종 수정 2024.06.05 03:04 의견 0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사내 ‘친환경 텃밭’인 스마일팜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브 파머(Give Farmer)로 불리는 40여. 명의 참여자가 스마일팜에서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친환경 농작물을 길러 지난 7월 15일 스마일하우스 성남 및 안성 두 곳에 내놓았다.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스마일하우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보호, 치료, 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희망스튜디오는 다음 달 2차 수확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직원들은 모금활동도 전개, 현재까지 336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또 고기, 쌈장,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식료품을 스마일하우스에 전달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이번 기부 캠페인은 스마일팜을 운영하는 구성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안해 기획했다”며 “스마일게이트의 문화경영, 희망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친환경적인 요소가 결합된 첫 번째 기부 사례이며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일팜은 스마일게이트 사옥 내 유휴공간에 조성한 텃밭으로 모두 21개의 팜에서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2020년 매출 1조 원 달성을 기념해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를 설립, 청년 창업 및 소외 아동 지원, 미래 세대 창작 환경 조성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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