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달 27일까지 모집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3.12 19:18 의견 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7일까지 SW·위성 연구개발 및 운영 분야 대졸 신입사원 을 공개채용 한다.

채용 분야는 ▲SW 개발(인공지능) ▲SW 개발(시뮬레이터) ▲SW 개발(항공전자) ▲위성제어 ▲생산 기술 ▲품질 등 6개 직무다. SW 개발 인공지능 인력은 본사가 있는 경남 사천이 아닌 수도권에서 근무한다.

KAI 사천 본사 전경. KAI 제공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비행 SW 개발 ▲유·무인 복합 전투 임무 자율화 SW 개발 ▲독자 위성 플랫폼 개발을 위한 위성 제어 등 미래 성장사업 인력 확충에 중점을 뒀다.

또 작년 폴란드에 이어 최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FA-50'과 시험비행 중인 한국형전투기 'KF-21' 등의 양산에 대비해 생산 기술 및 품질 관리 인력도 채용한다. KAI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와 온라인 AI 인‧적성 검사, 대면 면접, 신원 조회 및 신체 검사 순이다.

한편 KAI는 6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점 12개 대학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 중이다.

공고 마감 전인 23~24일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가 필요한 직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식은 KAI 채용페이지(http://www.catch.co.kr/kai/)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반기 채용에 이어 하반기 공채도 계획돼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대다수는 미래성장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SW 개발 분야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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