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페이스X, 한국 통신3사에 '스타링크' 협력 제안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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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03:01 | 최종 수정 2023.04.2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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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국내 통신3사에 통신 판매 등 사업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앞서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인 '스타링크'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했었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스타링크 판매를 각각 제안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협약(NDA)으로 인해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8일 한국내 스타링크 사업을 전담할 ‘스타링크코리아 유한책임회사’(Starlink Korea LLC)를 설립했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 2분기 한국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달·화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지구 궤도 비행을 앞두고 '슈퍼 헤비'(Super Heavy) 로켓에 장착된 랩터 엔진의 점화 시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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